제 1회 흐즈로컵 참가 후기

 

※ 이 글은 대회가 종료된 직후에 작성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작성되어 저장해놨던 글로,

    그때의 감상 및 시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이건 정말 저녁 식사 시간 빼고 제대로 참가했다.

 

 

 

 

* 대회 링크

https://www.acmicpc.net/contest/view/956

제1회 흐즈로컵

 

 

 

 

 

아니 SUAPC 오픈 컨테스트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1시간동안 어영부영하다가 또다른 대회가 열린걸 보고 그냥 참가를 해보았다.

 

SUAPC Open Contest 를 꼬라박았다고 생각이 든 것도 참가 영향에 포함되었던 것 같다.

 

거의 정직하게 앞 문제일수록 쉬웠고, 뒷 문제일수록 어려워지는 식이라서

 

난 솔직히 SUAPC 같이 들쭉날쭉한 것보다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거가 원래 3인 1팀으로 하는거라 차이가 있는 것이지만 말이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도 흐즈로컵은 나름 풀만큼 풀었다 생각한다.

 

A1, A2, B1, B2, C, D1 은 풀고, D2는 시간 초과 나지 않을 방법 생각하다가 넘기고

 

E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 이해를 잘못했다가 못 풀고 끝났다.

 

 

 

 

 

A1. 스네이크 (해결)

A2. 스네이크 그리기 (해결)

 

 

통틀어서 말하자면, 뱀이 가장 큰 루프 형태가 될 때의

 

루프 길이, 루프의 루트(route)를 구하는 문제다.

 

A1은 그냥 매우 간단한 수학 문제,

 

A2도 경우에 따른 뱀의 형태만 알고 있다면, 노가다가 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B1. 1차원 2048 (해결)

B2. 1차원 2048과 쿼리 (해결)

 

 

만들 수 있는 최대 값을 구하면 되는 문제.

 

문제의 특징에 따라, 굳이 직접 그 과정을 거칠 필요없이

 

그냥 다 더해주면서 값을 구해주면 되는,

 

"범위만 잘 안 넘도록" 해주면 되는 간단한 문제다.

 

난 그 범위 잘못해서 여러 번을 박아버렸다.

 

 

 

 

C. 과녁 맞추기 (해결)

 

 

무조건 안 닿을 곳의 과녁은 제거해주고,

 

나머지에 대해 포물선의 계수를 이용해서 잘 정렬해서

 

같은 포물선 및 같은 사분면(던지는 사람의 위치를 원점으로) 안에 존재하는 과녁의 최댓값을 구해주면 된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만, 생각하는 데에 개인적으로 약간 걸렸고

 

바운더리 케이스하고 까먹고 정렬 기준 함수를 넣어놓고 정렬을 까먹고 안 넣어서

 

또 여러 번 꼬라박았다.

 

 

 

 

D1. 구슬 정렬 (해결)

 

 

설명을 이해하는 데에 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일명 Gravity Sort 로 불리는 건데, 그 과정에서 구슬이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출력하는 문제다.

 

약간 애드 혹 (Ad Hoc) 으로 푼 것 같은데,

 

그냥 단순히 정렬한 것과 비교하여, 좌우 상관없이 (양수든 음수든) 뺀 값을 곱해줘서 더해주면 해결되는

 

약간 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은격으로 해결했다.

 

실수를 한 것이 그대로 정답이 되어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다.

 

 

 

 

 

D2. 구슬 정렬 (Hard) (생각 안나서 런)

 

 

D1과 같지만, 각 쿼리(값)마다 최댓값을 구해줘야 해서

 

조금 더 최적의 방법으로 구해야한다.

 

내가 생각한 방법은 수십 억 번의 계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서 더 생각해보다가

 

방법이 생각이 안 나서 다음 것을 봤다.

 

 

 

 

E. 소수의 합 (문제 이해를 잘못함)

 

 

DP를 이용해서 풀려다가 결과를 내어놓고 보니

 

문제 이해를 잘못해서 고치기에는 시간이 남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 끝났다.

 

 

 

 

 

 

 

 

총평 및 여담

 

 

그래도 거의 처음부터 참여했어서 SUAPC 보다는 잘 풀었던 것 같다.

 

근데 하나는 어영부영했다지만

 

연속으로 2개 참여하고 글까지 써놓으니까 너무 피곤하다.

 

조금은 쉬어줘야하지 않았나 싶다.

 

 

복학할 거 벌써 걱정되고 피곤한데

 

아이고